“예술적으로 성숙하며, 풍부한 음색과 폭발적인 추진력 그리고 살아있는 음악성을 가졌다” - Il cirotano

 

“그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음악가의 삶을 구현한다” - 라인자이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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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폭넓은 에너지로 진정성을 추구하는 피아니스트 박정로는 198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만 12세때 ‘서울필하모닉’ 교향악단과의 협연무대를 시작으로 피아노 연주자로의 성장에 정진해왔다.

 

일찍이 성정음악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 한양대학교 재학 당시 음악춘추콩쿠르, 난파음악콩쿠르, 음악저널콩쿠르, 삼익-벡슈타인콩쿠르 등에서 1위 입상 그리고 수리음악콩쿠르에서 전체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젊은이의 음악제,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세라믹팔레스홀 데뷔콘서트 리사이틀, 남이섬 클래식 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이후 실내악과 성악반주 분야로도 범위를 넓혔으며, 부산 마루국제 음악제, 서울시향 실내악시리즈, 황인용의 카메라타 콘서트 등을 비롯 수많은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펼쳤으며, 또한 첼리스트 박경옥, 소프라노 박정원, 소프라노 캐슬린 킴, 테너 김우경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과의 연주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와 앙상블 경험들을 쌓아왔다. 그 외에도 한양대학교 오케스트라, 수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군포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연세 세브란스 오케스트라 등 과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후 도독하여 유럽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8년 이탈리아 Finale Ligure 에서 열린 Palma d'Oro International Competition 에서 1위 입상과 ‘Aloise Vecchiato’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Amigdal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에서 1위와 ‘라흐마니노프 특별상’ 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Val tidone International Competition, Giulio Rospiglios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D. Scarlatt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독일의 Euregio Piano Award,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pus Arti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에서 모두 우승하였으며, 이탈리아 Valsesi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Arcangelo Speranz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rancesco Paolo Neglia Piano Competiton 에서 준우승 등 쾌거를 이루어냈다. 그 외에도 Città di Acquaviva delle Font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San donà di Piav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그리고 Karl-Robert Kreiten Competition 에서 3위 입상, 프랑스 Lyo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5위 입상 등의 성과를 거뒀고, 또한 Köln Lions-Club Liedduo Competition 에서 ‘최고 가곡반주자’ 상을, Karl- Bergemann 초견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음악적 재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그는 폴란드의 Filharmonia Częstochowa 와 Wratislavia Chamber Orchestra, 이탈리아의 Orchestra Orfeo Stillo Crotone, Orchestra Città di Grosseto, Orchestra Filarmonica Pugliese, 루마니아 Filarmonica de Stat Sibiu 등과 협연무대를 가졌고, 특히 루마니아 시비우에서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 연주는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독일의 ‘Bechstein Young Professional Köln’, ‘Klaviersommer Geilenkirchen’, 이탈리아의 ‘Festival Musicale E Lucevan le stelle’‚ ‘Ischia Classica Festival’, ‘I Giovedi Musicali di Sant'Antonio’, ‘Santa Margherita Festival’, 포르투갈의 ‘Festival Internacional Santa Cecilia Porto’등 다양한 음악축제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Köln, Bonn, Mönchengladbach, Koblenz, Altenkirchen, Agathenburg, Zeven, Gehrden, Meerbusch, Pistoia, Finale Ligure, Lamporecchio, Crotone 등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수차례 리사이틀을 가지며 유럽을 주 무대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돌아오는 시즌에도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에서 리사이틀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피아노 독주을 위한 편곡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그는, 이미 독일의 주요 음악축제 ‘Rhein-Ruhr Klavier Festival’에서 자신의 몇몇의 편곡작품을 초연하기도 하였고, 현재 그의 편곡작품으로 이루어진 앨범을 스페인의 레이블 ‘KNS Classic’ 과 함께 제작중이다.

그는 WDR Sinfonieorchester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플루티스트인 Michael Faust의 듀오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실내악분야와 더불어 성악음악분야에서도 깊은 애정을 보이며 수많은 음악가들과 연 수백 회 무대에 서고 있다. 또한 연주활동 뿐 아니라 대학에서 성악가들의 음악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에 더해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Santa Cecilia Junior Piano Competition’ 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되기도 하였으며 쾰른 음악대학의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Prof. Sheila Arnold와 함께 Music Academy Montepulciano에서 개최하는 마스터클래스에 그녀의 어시스턴트로 참여하는 등 교육분야로도 영역을 넓혀 나가는 중이다.

 

그는 학업을 이어오는 동안 Dang tai son, Bernd Goetzke, Fabio Bidini, Claudio Martinez-Mehner 등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바 있으며, 또한 Nordrhein-Westfalen 주의 문화과학부 장학금 과 독일음악협회의 Neustart Kultur 장학금을 수여받아 더욱 폭넓고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에서 진용재, 손은수, 김명서, 이용규를 사사한 그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수석졸업 후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Prof. Josef Anton Scherrer, Prof. Sheila Arnold 사사 아래 피아노 솔로 전문연주자 과정을, Prof. Stefan Irmer 사사 아래 Liedgestaltung(가곡반주) 전문연주자 과정을 최고점 졸업하였으며,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Prof. Stefan Irmer와 함께 Liedgestaltung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그리고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서 Prof. Bernd Goetzke와 함께 피아노 솔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는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Prof. Sheila Arnold의 Assistant와 Prof. Ralf Manno, Prof. Kai Wessel의(클라리넷, 성악) 반주조교를 역임하였고, 현재 쾰른 음악대학과 뒤셀도르프 음악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독일의 에이전시 ‘Weltklassik am Klavier’ 소속 아티스트로도 활동중이다.